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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긋다/TV, 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 드라마 명장면 & 명대사 모음집 .zip

by _geut.da 2022. 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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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긋다 입니다. 이번에는 다시 보고 싶은 인생 드라마인

 

<이번 생은 처음이라>의 명장면과 명대사들을 잔뜩 가지고 왔습니다.

 

저도 정리해보면서 드라마를 다시 보고 싶다는 생각이 참 많이 들었습니다.

 

오늘은 역대급으로 많은 장면과 대사들을 소개해야 하기에,

 

제 의견은 생략하고 드라마 속 멋진 장면들과 대사들을 중심으로 소개해 볼게요.

 

그럼 즐겁게 읽어봐 주세요!

 

 


 

#1. 나이가 아니라 오늘을 셉시다.

“신피질의 재앙이네요. 스무살, 서른 그런 시간개념을 담당하는 부위가 두뇌 바깥 부분의 신피질입니다. 고양이는 인간과 다르게 신피질이 없죠. 그래서 매일 똑같은 사료를 먹고, 매일 똑같은 집에서, 매일 똑같은 일상을 보내도 우울해하거나 지루해하지 않아요. 그 친구한테 시간이라는 건, 현재밖에 없는 거니까. 스무살이니까, 서른이라서, 곧 마흔인데. 시간이라는 걸 그렇게 분초로 나눠서 자신을 가둬버리는 종족은 지구상에 인간밖에 없습니다. 오로지 인간만이 나이라는 약점을 공략해서 돈을 쓰고 감정을 소비하게 만들죠, 그게 인간이 진화의 대가로 얻은 신피질의 재앙이에요. 서른도 마흔도, 고양이에겐 똑같은 오늘일 뿐입니다.” (세희) _ 1화 중에서

 

 

#2. 내게도 건투를 빕니다.

“건투를 빕니다. 이번 생은 어차피 모두가 처음이니까.” (세희) _ 1화 중에서

 

 

#3. 혼자, 멀다.

때론 가족이 세상에서 제일 먼 사람들일 때도 있다. 꿈을 먹고 살겠다고 결정했을 때 이제부터 내 인생은 깜깜한 터널을 혼자 걷는 일이라고 생각했었다. 그래도 이렇게까진 깜깜할 줄은 몰랐다. 그래도 이렇게까진 외로울 줄은 몰랐다.” (지호)

_ 2화 중에서

 

 

#4. 위로는 구체적인 행위가 아니라 존재로 하는 일

“수지와 호랑은 항상 그랬다. 정말 힘든 일이 있을 때 왜 그랬냐고, 어떻게 된 거냐고 남들처럼 묻지 않았다. 그냥 평소처럼 열심히 웃고 떠들어주는 것. 사실 그것만큼 큰 위로가 있을까.” (지호) _ 3화 중에서

 

 

#5. 인생을 덤덤하게 낙관하는 법

“세상이 나아질 리가 없으니, 당연히 내 인생도 더 나아질 리가 없다. 더 나은 내일이 아니라 최악의 내일을 피하기 위해 사는 건지도 모른다.” (지호) _ 4화 중에서

 

 

 

#6. 좋은 말 대신 할 수 있는 말

“죄송합니다.”

“뭐가요?”

“행복하게 해주겠다, 지켜주겠다 그런 말이 아니라서요, 제가 드릴 수 있는 약속이 이것뿐이라서.”

“그게 뭐요. 맞는 말이네.”

부부라고 서로 행복을 맡겨 놓은 것도 아니고, 누가 누구를 어떻게 행복하게 해줍니까.

  자기 하나도 행복하기 힘든 시긴데. 서로한테 폐 안끼치는 그게 제일이지.”

(세희, 장모) _ 6화 중에서

 

 

#7. 현대인에게 필요한 사치란

유대와 낭만이라는 평범함도 비용과 에너지가 되어버렸다. 그래서 잠시 착각했다.

  당신의 그 말에 나도, 평범함을 가진 줄 알고. 나에게도 우리가 생긴 줄 알고.” (지호) _ 6화 중에서

 

 

#8. 우리는 모른다. 정말로.

우리는 대부분 다른 사람들을 오해한다. ‘네 마음을 내가 알아.’라고 말해서는 안된다. 그보다는 네가 하는 말의 뜻도 나는 모른다. 라고 말해야만 한다. 우리는 노력하지 않는 한, 서로를 이해하지 못한다.” (지호) _ 7화 중에서

 

 

#9. 한 명의 우정, 한 번의 사랑

세희: “한 명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인생에 있어서 친구는..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지호: “사랑은요..? 사랑은 어떨까요? 사랑도 한 번이면 충분할 것 같은데. 인생에서.”

세희: “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인생에서 사랑은 한 번이면 충분하죠.

(세희, 지호) _ 9화 중에서

 

 

#10. 인생에 초인종이 울리는 일

사람이 온다는 건 실은 어마어마한 일이다. 그는 그의 과거와 현재와 그리고 그의 미래와 함께 오기 때문이다. 한 사람의 일생이 오기 때문이다. 부서지기 쉬운. 그래서 부서지기도 했을 마음이 오는 것이다. 당신의 마음에는 어떤 길이 있을까 나는 궁금했었다.” (지호) _ 11화 중에서

 

 

 

#11. 알아서, 다치고. 알아서, 두렵다.

세희는 아니까 더 무섭겠지. 사랑이 뭔지 아니까, 더 무섭지 않을까 세희는.” (마대표) _ 11화 중에서

 

 

#12. 모름의 좋음

알고 나면 못하는게 많아요 인생에는. 그래서 저는 지호씨가 부럽습니다. 모른다는건 좋은거니까.. 그러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세희) _ 11화 중에서

 

 

#13. 원래, 그런 거니까.

“어제를 살아봤다고, 오늘을 다 아는 건 아니니까.” (지호) _ 11화 중에서

 

 

#14. 내 안의 물기를 말리며, 바다 앞에서.

“(사람이 온다는 건, 마음이 오는 것이다.) 사람들이 왜 답답할 때 바다에 오는지 알겠네요. 여기선 자기 마음을 만날 수가 있군요.” (세희) _ 11화 중에서

 

 

#15. 두 발이 너무 고단할 때

“인생이 너무 길어. 못 볼 꼴을 너무 많이 봐.”

“인생 가끔 짝다리 짚고 서 있을 곳도 필요하니까.”(우수지) _ 13화 중에서

 

 

 

#16. 행복은 불행과 손을 잡은 채

 

 

“왜 좋은 사람들은 한꺼번에 오는 걸까. 왜 인연은 항상 예상치 못해서 슬픈걸까.” (지호) _ 13화 중에서

 

 

#17. 기억해야 할 마음의 성질

“마음은 뺏고 잡는게 아니잖아요. 오는 거지.” (지호) _ 14회 중에서

 

 

#18. 말 하나의 씨앗

“말도 사람 마음에 가야 살아남는거 알아? 입 밖으로 뱉어야만 마음에 가서 닿는다고.” (정민) _ 14화 중에서

 

 

#19. 마음은 언제나 말보다 조금 빠르다.

“말은 언제나 마음보다 늦다.” (세희) _ 14화 중에서

 

 

#20. 각자의 사랑을 지키려고 그랬구나

결혼은 너무 많은 사람들의 사랑이 얽혀 있는 일 같아요. 문제는 그 사랑들이 하나같이 다 진심이라는 거죠. 알고 보면 하나같이 다 예쁜 마음인건데. 근데 예쁜 것들도 얽히고 설키면 그게 원래 어떤 예쁜 모양이었는지 알 수가 없어지니까. 그게 원래 무슨 사랑이었던 건지 알 수가 없어지니까. 그래서 부부는 정으로 산다 무촌이다 가족이다. 그런 다양한 표현들이 가능한 사이가 되는 건가봐요. 진짜 대단하고 무서운 일인 것 같아요. 부부가 된다는 건.” (정민) _ 15화 중에서

 

 

 

#21. 별주머니라는 삶의 유용

“지호야, 사람 인생 다 비슷하고 고만고만하다. 다만, 지 별 주머니를 잘 챙기는게 그게 중요하지. 고만고만한 인생 안에도 때에 따라 때에 따라 반짝반짝 떠다니는 것들이 있다. 그때 마다 그걸 안 놓치고 지 별 주머니에 잘 모아둬야 된다. 그래야 나중에 힘들고 지칠 때 그 별들 하나씩 꺼내 보면서 그 시간을 견딜 수 있는기다.” (지호 엄마) _ 16화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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